녀석은
자기돈 100원을 넣고 운세지를 뽑았다.
좋은 운세가 나왔다.
운좋은 녀석이란다.
토다는 사람이 없다.

나는
녀석의 돈 100원을 넣고 운세지를 뽑았다.
나쁜 운세가 나왔다.
남의 돈 빌려서 뽑았기 때문에 운이 안좋단다.
자기돈 냈으면 좋았을 거란다.

운을 돈주고 산다.
일도 돈주고 산다.
사람도 돈주고 산다.

이것이 세상의 이치라면...
그 이치... 따르고 싶지 않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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